한무경 국회의원, '스마트 글로벌 표준정책' 간담회 개최
한무경 국회의원, '스마트 글로벌 표준정책' 간담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03.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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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 스마트홈 표준 연합 대표단과 스마트홈 시장 개척방안 논의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스마트 글로벌 표준 정책 간담회에서 한무경 국회의원과 토빈 리처드슨 CSA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무경 의원실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스마트 글로벌 표준 정책 간담회에서 한무경 국회의원과 토빈 리처드슨 CSA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무경 의원실

한무경 국회의원이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스마트홈 표준 연합(CSA) 대표단과 '스마트 글로벌 표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CSA 정례회의 중 한국이 세계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CSA는 제조, IT, 반도체 등 산업 전반의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서 만든 IoT 스마트홈 관련 표준을 만드는 민간 단체로, 삼성전자, LG전자, 아마존, 애플, 구글, 이케아 등 전세계의 대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토빈 리처드슨(Tobin Richardson) CSA 대표를 비롯해 유진 린드만(Eugene Liderman) 구글 모바일 보안 전략 담당 이사 등 CSA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스마트홈 관련 정보보안 이슈 등에 대한 입법 및 정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스마트산업협회가 2021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약 70.9조원에서 2021년 85.7조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00.4조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무경 의원은 현재 스마트홈의 핵심은 플랫폼과 기기 간의 상호 호환성 문제이며, 최근 CSA가 매터(MATTER) 표준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스마트홈 플랫폼과 기기에 적용되는 IoT 표준이 시급한 상황에서 매터가 플랫폼의 종속성을 없애는 스마트홈 환경 구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국회 차원에서 스마트홈 관련 이슈에 대한 입법 및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빈 리처드슨 대표는 "각 나라마다 천차만별인 지역적 특성, 제도 등을 표준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며, 특히 IoT 보안 및 정보보호 강화가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의 핵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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