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美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첫 삽'
DL이앤씨, 美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첫 삽'
  • 황순호
  • 승인 2023.03.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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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주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기공식 개최
세계적 규모 폴리에틸렌 공장 통해 미국 시장 수주 확대 기대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열린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olden Triangle Polymers Project)' 기공식에서 발주처 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olden Triangle Polymers Project)'의 첫 삽을 떴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美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으로, 연 100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를 건설, 오는 2026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수주, 美 현지법인인 DL USA가 현지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및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것이 DL이앤씨의 목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발주처인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이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번 사업이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인 만큼 이를 통해 앞으로의 미국 시장 내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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