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 "정주여건 개선 위한 도시재생사업 필요"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 "정주여건 개선 위한 도시재생사업 필요"
  • 황순호
  • 승인 2023.02.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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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인구 확보 위한 주택공급과 보행공간 정비 촉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직주복합도시 조성 의지 불태워
김용일 서울시의원.
김용일 서울시의원.

김용일 서울시의원이 정주인구 확보를 위한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용일 의원실은 지난 17일, 의원연구실에서 정회원 서울시 도심재창조과장으로부터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정회원 도심재창조과장은 본래 2019년까지였던 사업 추진 기간을 2023년까지 4년 연장했으며, 사업비는 사업타당성 및 중복사업 현황 등을 고려해 사업 규모는 35개 사업 200억원에서 31개 사업 189.4억원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와 거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직주복합도시' 조성이 최우선 목표이며, 기존 수립된 사업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활성화계획 내용 변경을 위해 서울시의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철저한 성과평가를 통한 후속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의 계획에 동의하면서도, 도심 상주인구 수 증가를 위한 획기적 주택 공급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통해 도심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시간대별 서울시 내 유동 인구 변화 및 도심 공동화 현상에 주목, 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의 실정에 맞게 이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나아가 보다 논리적인 현황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와 상업, 문화와 주거가 복합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김 의원은 "도심 재창조를 위한 직주복합도시 사업 계획을 적극 지지한다"며 "다만 이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업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주거공급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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