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양봉으로 '블루오션' 개척한다
서울시, 도시양봉으로 '블루오션' 개척한다
  • 황순호
  • 승인 2023.0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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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업기술센터, 양봉전문가과정 개설해 3월부터 무료교육 실시
21일부터 10일간 접수, 양봉입문자·창업희망 서울시민 30명 대상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양봉전문가 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이 직접 양봉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양봉전문가 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이 직접 양봉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부터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양봉전문가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 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 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 및 전문기술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실제 양봉 실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해 교육생들이 직접 벌통을 관리하며 기술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오는 3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4시간씩 총 100시간을 진행하며, 별도의 교육비는 없다.
양봉산업 입문 및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신청을 예약하고 지원서류를 담당자(agricshpark@seoul.go.kr)에게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8일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센터 기술보급과(459-6753)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타 산업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창업이 비교적 쉽고, 벌꿀·로열젤리·화분·프로폴리스·밀랍 등 다양한 양봉산물을 생산해 소득창출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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