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양봉전문가과정 개설해 3월부터 무료교육 실시
21일부터 10일간 접수, 양봉입문자·창업희망 서울시민 30명 대상
21일부터 10일간 접수, 양봉입문자·창업희망 서울시민 30명 대상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부터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양봉전문가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 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 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 및 전문기술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실제 양봉 실습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해 교육생들이 직접 벌통을 관리하며 기술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오는 3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4시간씩 총 100시간을 진행하며, 별도의 교육비는 없다.
양봉산업 입문 및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신청을 예약하고 지원서류를 담당자(agricshpark@seoul.go.kr)에게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8일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센터 기술보급과(459-6753)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타 산업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창업이 비교적 쉽고, 벌꿀·로열젤리·화분·프로폴리스·밀랍 등 다양한 양봉산물을 생산해 소득창출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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