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기술인 취업자 1,892명… 전년 대비 6.7% 증가
지난해 건설기술인 취업자 1,892명… 전년 대비 6.7% 증가
  • 황순호
  • 승인 2023.02.0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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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協, 2022년 건설워크넷 이용 현황 발표
전국 대학 홍보 등 청년 인재 이용기반 확대 계획
건설기술인협회가 6일 발표한 2022년 건설워크넷 이용 현황. 자료=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인협회가 6일 발표한 2022년 건설워크넷 이용 현황. 자료=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협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가 운영 중인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의 2022년 이용 현황을 6일 발표했다.
협회는 건설워크넷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기준 총 889개사의 건설관련 공공기관 및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각 기업의 공고에 부합하는 건설기술인에게 이를 알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워크넷에 등재된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는 각각 7,630건과 2,865건으로, 전년 대비 2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워크넷의 지난해 총 방문자 수 역시 251만 4,643명으로 증가했으며, 총 1,892명의 건설기술인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각 업종별로는 일반건설업이 6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건설업(211명), 기타 건설관련(153명), 건축사사무소(6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취업자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취업률이 8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신청자의 75%가 50~60대이며, 이들 대다수가 취업에 성공했다는 것이 협회 측의 분석이다.
이에 협회는 20~30대 청년 건설기술인들의 건설워크넷 이용을 확대하고자 홈페이지 접근성 확대 등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전국 대학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자 등 최근 법령 또는 제도개선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전문인력을 위한 매칭공간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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