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입춘 맞아 '봄꽃 미리보기'
천리포수목원, 입춘 맞아 '봄꽃 미리보기'
  • 황순호
  • 승인 2023.02.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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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설강화, 매실나무 등 봄꽃 '때이른 개화'
천리포수목원 내 부지에서 미처 녹지 않은 눈을 뚫고 피어난 복수초의 모습. 사진=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내 부지에서 미처 녹지 않은 눈을 뚫고 피어난 복수초의 모습. 사진 제공 = 천리포수목원

지난 4일 입춘(入春)을 맞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 봄꽃이 피었다.
수목원 곳곳에 식재돼 있는 복수초, 설강화, 매실나무는 아직 녹지 않은 눈 위에서 각자의 꽃망울을 피우며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완성 천리포수목원 기록연구팀 담당자는 "이번 설 연휴 이후 이어지던 한파가 꺾이며 수목원 곳곳에서 봄꽃이 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입춘을 맞아 개화한 봄꽃을 구경하기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현재 천리포수목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만6,830분류군의 식물을 수집 및 전시,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탐방객들이 천리포수목원 내에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내에 핀 길상화. 사진 제공 =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에 식재된 길마가지나무에 돋아난 꽃봉오리를 탐방객들이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천리포수목원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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