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조합원들의 건설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동국대와 손을 잡았다.
전문조합은 지난 12일 동국대를 방문, '건설경영 CEO 과정' 커리큘럼을 개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합원들의 글로벌 리더십 배양 및 업계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커리큘럼은 조합원들이 건설업계 리더에게 필요한 건설 전문 정보 등과 더불어 경제, 금융, 사회 분야 등 균형 잡힌 교과과정을 사회 각층의 저명한 전문가들로부터 학습할 수 있도록 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의는 오는 3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07시부터 09시까지 진행되며, 수강 대상 및 모집인원은 ▷건설사 대표 및 임직원 ▷건설유관단체 등 간부 ▷정부 부처 부이사관급 이상 ▷기타 각종 금융기관 및 부동산 개발회사 임직원 등 60명 내외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전문조합 홈페이지에서 입학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판명함판 사진,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재직증명서 사본과 함께 오는 2월 28일까지 담당자(niceguyun@kscfc.com)에게 제출하면 되며, 이후 서류전형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별할 예정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문건설업도 변화된 환경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전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동국대와의 건설경영 CEO 과정을 통해 전문건설업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과 전문조합이 교육을 함께 하면서 많은 교육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수강생이 전문건설분야에 산적해 있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문조합 홈페이지 또는 전문조합 신성장전략TF팀(02-3284-2136)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