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법 완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회원사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먼저, 전국 지자체의 기계설비 담당인력 확충, 국가·지자체의 기계설비 담당자 교육, 기계설비법 가이드북 및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성능점검 매뉴얼 배포, 유지관리자 교육 등을 통해 기계설비법이 완성돼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진출 허용은 전국 시도회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계설비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을 기계설비공사업으로 제한’해 우리 시장을 지켜냄과 동시에 종합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단초도 마련했습니다.
자재가격의 급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공사원가에 반영토록 했으며 직접발주 물량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가이드 마련, 건설노무 관련 컨설팅 등 당면 과제를 회원사와 협회가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3년에도 국내외 경제상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섯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종합·전문업체 간 상호시장 개방에서 기계설비업역을 지킴과 동시에 종합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제도보완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기계설비공사업 기술능력을 상향시켜 기계설비공사의 품질확보 및 안전관리 강화로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교육을 비롯해 시공을 위한 현장 소장 및 공무 관련 교육 등 회원사 맞춤형 교육과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계설비기술교육원 설립을 위한 부지매입과 교육원 건립 관련 건축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셋째, 기계설비법 안착을 위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기계설비산업의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기계설비법 시행 과정에서 발생된 보완사항 개선을 위해 법령 및 기준 개정으로 기계설비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자재비·노무비 등의 건설원가 확보, 직접발주 확대 등을 통해 회원사 수주사업을 지원하고 불공정하도급 사전 대응, 건설노무관리 상담센터 운영 및 교육 등 법률적·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계설비산업의 공신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돌다리도 두드려 건너는 섬세한 경영으로 건승하시기 바라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댁내 평화와 건강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