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칼리지 글+놀이 교육연구소, 11일 '첫 선'
씨티칼리지 글+놀이 교육연구소, 11일 '첫 선'
  • 황순호
  • 승인 2023.01.06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발족식 개최
정원 놀이·증거 기반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 전문기관
글놀이 교육연구소의 발족식이 열리는 고양 플랜테이션의 '수련지의 봄'. 사진=플랜테이션
글놀이 교육연구소의 발족식이 열리는 고양 플랜테이션의 '수련지의 봄'. 사진=플랜테이션

씨티칼리지 글+놀이 교육연구소(이하 글놀이 교육연구소)가 오는 11일 고양 플랜테이션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
발족식에는 명재성 경기도의원, 김영식 고양시의장, 김운영 고양꽃박람회재단 대표이사 및 아동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짧은 동영상 등에 익숙해진 청년층이 글을 읽고도 그 뜻과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으로, 다양한 주제와 유형의 글을 통해 해석, 추론, 융합 및 문제해결을 위한 질문을 산출하기 위한 미래 사회 구성원의 필수 역량 중 하나이다.
현재 글놀이 교육연구소는 '글놀이터 초등과정'을 3월 시범운영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자신이 읽은 것에 대한 이해력 증진은 물론 스스로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김명순 글놀이 교육연구소 대표는 "정원에서 놀이를 통해 관련 텍스트 사전 지식을 개인 맞춤형으로 경험한 후, 이미 알고 있던 지식과 앞으로 읽을 글의 내용을 연결토록 해 어휘 및 독해능력 증진을 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