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신규건축 공사로 '활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신규건축 공사로 '활기'
  • 황순호
  • 승인 2022.12.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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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업체, 연구소 등 15개소 건축공사 진행 등 일자리 약 1,390개 창출 효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성일하이텍 등 2차전지 관련 기업 및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각종 연구소의 신축 공사로 분주하다.
올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건축허가는 12월 16일 기준 12건으로, 이 중 7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건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들의 새만금 총 투자금액은 약 8,477억원, 건축공사비는 약 1,285억원 규모로, 이와 연계해 단지 내 총 14필지 488,842㎡에 축구장 68배 규모의 토지 지번을 신규 등록하는 등 기업들의 재산권 행사도 가능해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일감 수주 및 인근 상권 이용 증가를 유발, 약 1,390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약 1,07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에 대부분의 건축공사가 완료되는 만큼, 내년에는 공장 가동을 위해 약 1,067명이 추가로 채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19와 건설비용 증가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장기 임대용지가 지속 확보되고, 핵심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등 투자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새만금개발청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새만금 사업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로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제도가 도입‧시행됨에 따라 새만금 투자는 더욱더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유망한 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장기임대용지 확충, 입주 편의 제공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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