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김건호 제9대 원장 취임
천리포수목원, 김건호 제9대 원장 취임
  • 황순호
  • 승인 2022.12.14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이래 첫 번째 내부 승격 원장
김건호 신임 천리포수목원장이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 사진=천리포수목원
김건호 신임 천리포수목원장이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 사진=천리포수목원

충남 천리포수목원에 김건호 제9대 원장이 14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14일 오전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신경철 태안군의장, 인요한 천리포수목원 이사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호 신임 원장은 지난 1990년 성균관대 조경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 1997년 천리포수목원 입사 이후 물자원연구소, 식물부, 교육연구부, 기획경영부 등을 역임하며 천리포수목원 창립 이래 첫 내부 승격 원장이 됐다.
또한 2009년 2015년까지 국립한경대 조경학과 겸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쓴 바 있으며, 현재 (사)한국무궁화연구회 이사와 (사)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을 겸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소통하는 원장 ▷미래를 선도하는 수목원 ▷나무와 더불어 사람이 행복한 수목원 ▷현안 과제 해결 등의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취임사를 통해 "설립자 사후 20년간 여러 원장님과 함께 일한 경험과 직원의 역량을 살려, 천리포수목원의 두 번째 도약, 수목원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