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기반 스마트 시공 통합시스템 구축 완료

우원건설이 이달 충북 음성군 소이컨트리클럽 조성공사 현장에 스마트 건설관제 시스템을 도입, 지난 2개월 동안 전개한 BIM 기반 스마트 시공 통합 시스템 구축을 완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 사내 스마트건설사업본부를 출범한 이래 2개월 만으로, 우원건설은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3D 머신 가이던스, 굴착기 로보틱스 솔루션 엥콘 틸트로테이터, 디지털 건설 플랫폼 인프라킷, 건설 현장 스마트 모니터링 플랫폼인 타임랩스랩 등을 도입해 왔다.
이들을 통해 현장 노동자, 장비 및 데이터를 연결, 시공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가능케 했다.
우원건설의 스마트 건설관제 시스템은 하나의 관제 시스템 상에서 4K 화질의 현장 모니터링 및 AI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안전 관제, 장비 운용 상태 및 이력 추적, 장비 별 실시간 작업 내용 확인 등을 실현함으로써 관제 효율을 개선했다.
이를 충북 청주 오창, 울산 울주 등 우원건설이 시공 중이거나 시공 예정인 현장에 도입, 서울 강남구의 본사에서 이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우원건설의 목표다.
채영준 우원건설 대표이사는 "스마트 건설관제 시스템을 통해 현장관제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현장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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