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건설·기획 등 요직 역임⋯ 풍부한 현장경험 통해 CEO 보좌
서부발전(사장 박형덕) 엄경일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이 오는 9일 공식 취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엄경일 신임 부사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0년 한전 공채로 입사해 보령화력본부 발전과장, 당진화력 건설기계부 과장 등을 거쳐 2001년 서부발전 기전기술팀 과장으로 전직, 건설기술실장, 발전운영처장, 태안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전보했다.
특히 발전운영처장 당시 유연탄의 도입단가와 탄질을 개선, 서부발전이 석탄도입 경쟁력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발전·건설·기획·관리 등을 두루 역임한 이력과 현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경영 역량을 갖췄으며, 특히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엄 부사장은 "발전소 건설·운영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CEO를 도와 서부발전을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정책 등에 부응함과 동시에 회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