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기후·에너지 포럼으로 탄소중립 기반 마련
남동발전, 기후·에너지 포럼으로 탄소중립 기반 마련
  • 황순호
  • 승인 2022.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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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주관사 이행 중
지난 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이 지난 1일 서울 aT센터에서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기후·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동발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해 열렸으며, 발전 5개사, 한전, 가스公, 민간 발전사 등과 한국에너지공단을 비롯해 기후변화·에너지분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발전사간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기여방안 등을 모색하고 중장기 에너지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포럼에서는 김정인 전력경제포럼 회장 겸 중앙대 교수가 '탄소중립과 발전사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했으며,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COP27 협상 결과 및 발전부문 시사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그 밖에도 발전부문 국제탄소시장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방안 패널토론,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선진화협의체 회의결과 공유, 이행방안 토론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했다.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이외에도 탄소중립 핵심과제 중 하나인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플라스틱제품을 석탄재 20%로 대체하여 생산하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특히 EBS의 마스코트 '펭수'를 부착한 생활용품을 12월 출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자원 재활용, 탈플라스틱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우용 남동발전 처장은 "전력산업이야말로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 체계적인 에너지 저탄소화를 위해 국내외 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발전업종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 에너지‧탄소중립 관련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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