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2건 확보
DL건설, 서울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2건 확보
  • 황순호
  • 승인 2022.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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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면목동·고척동서 연달아 시공권 확보해
11월말 기준 정비사업 신규 누적 수주액 1조 2635억원
(위로부터) DL건설이 수주한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과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위로부터) DL건설이 수주한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과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DL건설이 지난달 26일 서울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보한 정비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과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은 면목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8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약 33개월간이다.
해당 사업지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면목역 및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상봉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및 동일로와 가깝다.
또한 면목초등학교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그 밖에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중·고등학교와 더불어 인근 주거지역에 학원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 마트를 포함해 재래시장, 버스 터미널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구로구 고척동 가로정비주택정비사업은 고척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약 26개월간이다.
해당 사업지는 경인로를 통해 여의도와 연결돼 있으며, 버스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목동선 및 신구로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근처에 오류중학교와 고척고등학교가 있으며, 버스를 통해 목동 학원가로 접근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그 밖에도 코스트코, 2001아울렛, 고척 아이파크몰(12월 개장 예정) 등의 생활 편의시설들과 능골산, 고척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구로올레길 등의 녹지와 가깝다.
DL건설 측은 앞서 확보한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과 더불어 면목역2구역과 면목역4구역에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모아타운 형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척동 역시 면목동과 같은 모아타운 대상지로서 고척동 내 모아타운 형성의 첫 단추를 뀄다는 것이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한 DL건설은 이번 시공권 확보로 2022년 11월말 기준 총 1조 2,635억원의 누적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강세를 이어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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