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 "CCTV 통한 공사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해야"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 "CCTV 통한 공사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해야"
  • 황순호
  • 승인 2022.12.01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현장 내 모든 CCTV, 건설정보통합시스템에 연계해야"
이상욱 서울시의원.
이상욱 서울시의원.

이상욱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공사현장 CCTV 확충을 통한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건설정보통합시스템(One-PMIS) 운영을 통해 건설사업의 공정관리, 공정진척, 업무 관련 전자문서, 수행실적평가 등을 표준화 및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10월 24일 발생한 월드컵대교 공사현장 사망사고 당시 시스템에 한 대의 CCTV만 송출, 사고 현장을 즉각 파악하지 못하는 등 공사현장 내 CCTV 설치 및 송출 실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욱 의원은 공사장 내 모든 CCTV를 건설정보관리시스템과 신속히 연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사고 관리의 중요성은 커졌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준비하고 있지 않은 현장이 여전히 많다"며 "현장관리를 통해 '인재' 발생을 막고, 또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올해 편성된 2억 1천여만원의 공사장 CCTV 통합운영서버구매 예산을 성실히 집행해 시스템 구축 및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