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상반기 주택건설경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 분석
2002년도 상반기 주택건설경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 분석
  • 승인 200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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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증가율 27.4% 수도권 매매가격 2.9% 전세가격 3.0% 상승 전망
내년 주택경기는 금년 상반기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건설업체는 주택건설량을 금년 하반기에 비해 27.4%정도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년 상반기 주택경기는 최근 분양시장 호황세와 비슷하던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며 주택경기가 현재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건설업체 20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상반기 주택경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주택경기에 대해 응답자의 82.8%가 최근 분양시장 호황세와 비슷, 또는 더욱 활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지금 나타나고 있는 분양시장 호황세보다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의견도 67.5%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택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2%가 금년 하반기에 비해 증가시킬 것이며82.8%는 올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하반기에 비해 증가시킬 것이라고 답해 평균 건설증가율은 27.4%로 분석됐다.
수도권 주택매매가 및 전세가 평균 상승률에 대해서는 각각 2.9%, 3.0%로 응답해 이는 금년의 다세대, 다가구 건설허가 급증으로 내년 상반기 전세가를 중심으로 현가격 급등세의 완화가 예상된다고 주산연은 발표했다.
한편 올 사업에서 주택건설사업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택지구입으로 33.0%가 수도권 택지공급확대를 요망하고 있으며 복구응답결과에 따르면 일반경기분양이 31.8%로 주택업체들이 주택산업활성화를 위해 일반경기분양 선행을 요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주택경기전망
내년 상반기 주택 경기에 대해 주택업체들은 최근 분양시장 호황세보다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의견이 67.5%로 지배적이고 현재 호황세와 같던가 현재보다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의견이 92.3%로 나타나 주택 경기가 현재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량 전망
금년 하반기에 비해 27.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주택건설량은 금년 하반기에 비해 증가시킬 것이라는 응답이 40.2%,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하반기에 비해 증가시킬 것이라는 응답이 82.8%로 나타나 주택건설이 금년 하반기에 비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별 응답업체별 건설증가율은 0%~25% 미만으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고 최고 500%, 최저-50%이며 평균증가율은 27.4%로 나타났다.

가격전망
1) 전국: 매매가격 2.4%, 전세가격 2.5% 상승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각각 47.8%, 48.3%이며 변화가 없든지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각각 95.7%, 90.9%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매매가 상승율은 5~10% 미만으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고, 최고 10.0%, 최저 -5.0%이며 평균상승율은 2.4%로 나타났으며 전세가 상승율도 5~10% 미만이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최고 12.5%, 최저-10.0%로 평균상승율은 2.5%로 분석됐다.
2)수도권: 매매가격 3.4%, 전세가격 3.3% 상승
수도권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매매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58.4%, 변화가 없든지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95.7%로 매매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전세가격 역시 응답자의 92.8%가 상승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매매가 상승률은 5~10% 미만으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고 최고 14.0%. 최저-6.5%로 평균상승율은 3.4%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세가 상승율도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평균상승율 3.3%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택건설사업자 애로상항 및 정부대책
1)주택건설사업자의 애로사항
올해 사업에서 주택건설사업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택지구입의 어려움이 37.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조달의 어려움(32.5%), 신규분양 저조(17.2)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택건설사업자가 정부에 바라는 대책
주택건설산업자들이 주택산업 활성화를 위해 바라는 대책은 수도권 택지 공급확대가 33.0%로 가장 중시되었고 다음으로 사업자 자금지원 28.2%, 일반경기부양 24.9%로 조사돼 수도권 택지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복수로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경기부양이 31.8% 가장 중시되었고 다음으로 수도권 택지공급확대 24.8%, 사업자 자금지원 23.9% 순으로 나타나 주택산업활성화를 위해 일반경기부양이 선행되어야 함이 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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