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및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등의 분야에서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화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생산·공급 및 활용 기술뿐만 아니라 CO2 포집 및 화학전환 등 탄소 에너지의 청정 활용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미래 신사업 및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된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친환경 및 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건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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