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모듈러, 여주에 모듈러주택전시관 준공
케이씨모듈러, 여주에 모듈러주택전시관 준공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11.1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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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최대 60~80% 단축
여주전시관 정면 모습. 사진 제공 =
여주전시관 정면 모습. 사진 제공 = 케이씨모듈러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전문 케이씨산업의 자회사 케이씨모듈러(KC모듈러)가 여주에 모듈러주택전시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여주 공장 인근에 건축한 2층 48평형 규모의 주택을 11일부터 일반인에 공개예정이며, 웹사이트에서 방문 신청 가능하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모듈러(PC 모듈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3년여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해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존 콘크리트 현장에서 사용됐던 타설 방식과 비교할 경우 공사 기간은 최대 60~80%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용도 10~20% 정도 절약할 수 있고 차음・단열 등 거주 성능도 우수하다.

공업화주택이란 공장에서 제작돼 현장에서 시공하는 방식의 주택을 건설하는 모듈러주택(MMC)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1995년 삼성물산이 공업화주택 인정을 받은 기록이 있다. 

스타코・포스코A&C・금강공업・예목・유창이앤씨・범양플로이 등의 6개 기업이 인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씨산업은 뒤를 이어 7번째로 공업화주택 인정 기업이 됐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구조로는 두 번째로 삼성물산(기간만료)에 이어 공업화주택 인정을 받아 시장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한편 KC산업은 모듈러 건축분야(주택・상가・기숙사 등)와 건축PC분야(물류센터・주차장 등), 토목PC분야(BOX・저류조・PRB・세그먼트・방음벽기초・옹벽) 비개착분야(DSM・PSTM・NewTR) 등을 통해 OSC공법의 대표인 PC산업의 전체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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