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세계 최고의 장미원을 품다
에버랜드, 세계 최고의 장미원을 품다
  • 황순호
  • 승인 2022.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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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장미회 선정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 수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 이하 삼성물산)이 에버랜드 장미원이 국내 최초로 세계장미회(WFRS, World Federation of Rose Societies)가 선정한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장미회는 지난 1968년 설립돼 현재 4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미 분류 체계를 통일하고 장미에 대한 역사적 연구, 우수 품종 선정 및 보급 등을 통해 세계 장미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5년부터 3년마다 세계장미컨벤션(World Rose Convention)을 개최, 세계 각국의 우수한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장미 문화 교류를 위해 우수한 장미원을 뽑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됐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에버랜드 장미원을 비롯해 독일 츠바이브뤼켄 장미원, 룩셈부르크 문스바흐성 장미원 등 최종 9개소가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에 선정됐다.

에버랜드 장미원 전경.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장미원 전경.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장미원은 ▷장미의 대중화 ▷장미 전문가들의 기술력 및 노력 ▷장미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에버랜드는 지난 1976년 개장 당시 122종 3,500여그루 규모의 장미원을 꾸몄으며, 올해에는 이를 720종 300만 송이까지 확대하는 등 그 규모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또한 1985년부터 국내 최초의 꽃 축제인 장미축제를 개최하는 등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것 뿐만 아니라 라디오 생방송, 갤럭시 팬파티 등 브랜드 홍보 부스 운영, 바베큐 축제인 레드&그릴 등 공연, 전시, 음식 등이 어울러진 문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장미원을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호수 삼성물산 프로는 "자체 개발한 장미가 국제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에버랜드 장미원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우수한 신품종 및 장미원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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