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문관광단지에 '역사'를 담다
경상북도, 보문관광단지에 '역사'를 담다
  • 황순호
  • 승인 2022.10.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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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 내 5,000㎡ 부지에 체험‧휴게형 공원 조성 계획
총 사업비 50억원, 2023년까지 완공 목표
보문관광단지 내 조성될 관광역사공원의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보문관광단지 내 조성될 관광역사공원의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지난 25일 국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에서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문화를 담은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병탁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보문관광단지 개발 50년을 맞아 그 동안의 역사와 공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사랑공원 일원 약 5,000㎡ 부지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체험‧휴게형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공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 ▷기억의 공간 ▷도약의 공간 ▷소통의 공간 등을 마련하고,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를 톺아보고 기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경주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기공식에서는 공원에 세워질 조형물을 미리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IS동서 등에서 기부의사를 밝히는 등 관광역사공원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계각층의 뜻을 엿볼 수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역사공원이 역사‧문화‧자연‧사람을 담은 공원으로서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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