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SK텔레콤-식스티헤르츠와 전력계통 운영 고도화 '협력'
전력거래소, SK텔레콤-식스티헤르츠와 전력계통 운영 고도화 '협력'
  • 황순호
  • 승인 2022.10.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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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력계통 운영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력거래소, SK텔레콤, 식스티헤르츠 관계자들이 19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 '제주지역 미계량 태양광발전소 탐지를 위한 Vision AI기술 개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19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와 '제주지역 미계량 태양광발전소 탐지를 위한 Vision AI기술 개발(이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들은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있어 전력 분야의 현안 중 하나인 '계통운영 고도화' 기술의 필요성을 인식,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미계량 태양광발전소 ▷설비파악 ▷발전량 예측 ▷EV충전예측 ▷기상정보 활용 등의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ESG에 기반한 민·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앞으로도 사업을 통해 공공의 이익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실증에 힘쓰겠다는 것이 3개 기관의 입장이다.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은 "제주는 탄소중립 정책을 선행하는 지역으로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서는 4차 산업기술과 같은 민간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현업에 적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업무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은 "SKT의 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미계량 태양광발전소를 탐지하고 발전량을 예측하는 시도는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등 활용 목적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면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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