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공조, 보증·융자 대폭 증가
전문공조, 보증·융자 대폭 증가
  • 승인 2005.02.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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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조720억원 보증 실적 달성
지난해 전문건설 보증·융자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2004년 중 조합은 총 41만9천784건, 7조720억원의 보증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의 38만1천969건, 5조9천830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9.9%, 금액으로는 18.2% 증가한 것이다.

부문(금액기준)별로는 입찰보증이 2003년 2천838억원에서 지난해 3천628억원으로 27.8% 증가했으며 ▷계약보증 3조7천288억원→4조1천950억원 (12.5%) ▷하자보증 9천551억원→1조2천121억원(26.9%) ▷선급금보증 1조42억원→1조2천865억원(28.1%)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융자 역시 2003년 중 2만7천447건, 1조7천838억원에서 지난해 2만9천287건, 1조9천337억원으로 건수와 금액이 각각 6.7%, 8.4% 증가했다.

부도업체는 2003년 291개에서 지난해 273개로 18개 감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증실적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조합은 내다봤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의 실적 증가율이 낮게 나타났다”며 “수주물량 소진 등 건설경기 불황이 본격화함에 따라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구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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