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북도청 신도시에 수소융복합 사업 추진한다
한수원, 경북도청 신도시에 수소융복합 사업 추진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9.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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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발전소와 태양광으로 수소융복합 인프라 구축
29일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열린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경북도청 신도시에 수소융복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한수원은 29일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경상북도, 경북 안동시, 예천군, 경상북도개발공사, 두산퓨얼셀, 삼천리ES와 함께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조성할 공동주택,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등에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함과 더불어, 발전소 내 주차장 및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구성된 수소융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이 수소융복합 사업을 주관하고, 지자체가 인허가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경북개발공사는 사업부지 제공 및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도시 공동주택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삼천리ES, 두산퓨얼셀, 대성청정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소 설계·기기공급·시공,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한수원이 축적한 수소융복합 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가 경북의 신성장을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도약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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