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 황순호
  • 승인 2022.09.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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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건축활동비용 등 지원 예정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국내 건축 유망주에게 해외의 설계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청년 건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해외연수 및 건축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외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인 청년 건축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따.
희망자는 재학생, 졸업자, 재직자 등 본인의 현재 소속에 따라 ▷공통서류(참가신청서, 연수계획서, 포트폴리오,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학위 등 자격 증빙서류) ▷가점서류(연수계획 확정 증빙서류(재학생, 졸업자), 추천서, 대체인력 채용계획서, 연수계획 확정 증빙서류(재직자)) 등을 오는 10월 4일부터 14일 17시까지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archi-training.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12월 중 서류 및 심층면접을 거쳐 해외연수자 50여명, 건축활동 20팀 등을 선정하며,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수자에게는 왕복 항공료, 비자 발급 비용, 사전 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천만원까지 실비 지원하며, 국제 설계공모 및 프로젝트, 해외전시를 준비하는 팀에게는 팀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해외건축 활동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장차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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