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KT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해 협업
DL이앤씨, KT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해 협업
  • 황순호
  • 승인 2022.09.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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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설계·시공·품질관리 등에 메타버스 솔루션 활용한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과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장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열린 '건설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KT와 함께 '건설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개발, 건설산업에 장기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DL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D.Virtual)'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사이버 모델하우스 구축에 활용해 주택 내장재, 마감재, 가구 옵션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나아가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사이버 공간의 그래픽을 향상시키고, 여러 장치를 통해 보다 원활히 디버추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은 "건설분야에서 물리적인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어 고객 여러분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주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KT와 적극적으로 교류해 스마트건축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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