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 부동산R114,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공개’
부동산원 – 부동산R114,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공개’
  • 김덕수
  • 승인 2022.08.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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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2년 보다 약 6.4만호 증가
‘23년 전국 41만호, ‘24년 상반기 전국 17.2만호 수준 전망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부동산R114(대표 곽효신)는 공동으로 연구하여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하고, 대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달 공개되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허가·착공 등의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정보를 연계하여 생산하였다. 
입주예정물량은 `22년 7월부터 `24년 6월까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일 미정, 공사 중단 등 시장 상황에 따른 변동사항을 반영하여 정확도 향상을 제고하였다.
재시공, 시공 중단, 일정변경 등에 해당되는 주택은 예정물량에서 제외되었으며, `23년 입주예정인 둔촌주공(1.2만호)도 공사지연에 따라 입주예정일자가 `23년에서 `24년 상반기로 잠정 수정되었다.
`23년 입주예정물량은 부산, 광주, 대전, 전북, 세종은 `22년보다 감소, 그 외 지역은 `22년보다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간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특·광역시는 인천광역시(8.2만호), 서울특별시(7.4만호), 대구광역시(6.3만호)순이고,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화성시(2.8만호), 경기도 양주시(2.6만호), 충남 아산시(1.9만호), 충북 청주시(1.8만호), 경남 양산시(1.1만호), 경북 포항시(1.0만호), 전남 광양시(0.7만호)가 시도 내 타 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주예정물량으로 미래의 공급수준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적정 공급량 및 공급과잉·부족 유무는 입주예정물량 외 과거의 주택 공급량 실적 및 주택 멸실량, 가구 분화에 따른 가구 수 증가,  지역별 인구증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과 관련 업계가 부동산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R114 곽효신 대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입주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동산R114는 부동산 데이터의 고도화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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