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경상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서울시 조경상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 황순호
  • 승인 2022.08.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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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서울특별시장상 5개소 선정
일반시민 우수녹화 사례 발굴하는 ‘서울특별시푸른도시상’ 공모도 추진

서울시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조경공간을 선정하는 '2022년 서울특별시조경상'을 공모한다.
서울특별시조경상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으로, 뛰어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 및 시상해 조경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서울을 보다 품격있는 '녹지생태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서울시 내에 조성된 민간·공공 실내·외 조경공간으로, 경관을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 등 우수한 환경으로 조성한 모든 조경공간이 대상이다.
세부 범위로는 ▷단독 및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공원녹지 시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녹지 조성 ▷미세먼지 저감, 하천생태복원 등 생태공간 ▷실내 및 옥상, 벽면녹화 등 건축물을 활용한 입체적 조경 시설 ▷기타 식재를 통해 도심경관 및 생태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설 등(리모델링 포함)이다.
공모는 서울시내 조경공간을 조성한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공모신청서, 출품 권리위임 및 동의서 등 7종의 서류를 담당자(info@latimes.kr)에게 제출하면 된다. 양식 및 세부사항은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작들은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작, 최우수상 1작, 우수상 1작, 장려상 2작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 및 기념동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서울정원박람회에 전시됨과 더불어 특별정원 조성의 기회가 제공되며, 수상자에게는 관련 분야 위원회 구성 시 위촉 우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서울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 서울특별시푸른도시상'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겠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목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 내 우수한 조경공간을 널리 알려 지역의 조경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품격 있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조경상 및 푸른도시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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