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 'KOMIPO ENERGEUM' 개관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 'KOMIPO ENERGEUM' 개관
  • 황순호
  • 승인 2022.08.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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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도심 대규모 지하발전소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
코미포 에너지움을 개관한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전경.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내 서울발전본부에 홍보관 'KOMIPO ENERGEUM(코미포 에너지움)'을 개관했다.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과거 서울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지된 이후 지난 2020년 6월 세계 최초로 도심 내 대규모 지하발전소로 준공됐으며, 그 부지에는 마포새빛문화숲을 조성, 舊 국가보안시설 구역을 대외에 개방하며 시민개방형 발전소로 거듭났다.
또한 발전산업의 대국민 이해와 도심 발전소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3월 홍보관을 조성했으나, 코로나19로 개관을 연기했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국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에너지움은 에너지+뮤지엄(Museum)의 합성어로, 지난 1960년대 세워진 당인리발전소를 AR로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화력발전소의 90년사, 대규모 지하발전소 건설기록 영상, 발전소 VR 투어 등의 컨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도슨트의 전문 해설 프로그램 병행과 더불어 에너지움을 대국민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 마포새빛문화숲 공원과 연계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 중부발전의 목표다.
관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자는 중부발전 홈페이지에서 견학을 신청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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