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무탄소 연료 인프라 구축 '첫 걸음'
남동발전, 무탄소 연료 인프라 구축 '첫 걸음'
  • 황순호
  • 승인 2022.08.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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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사업 공동개발 추진
남동발전과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들이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이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10일 체결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무탄소 연료 인프라를 구축,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시설 구축 및 운영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 및 운송 ▷청정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실증 ▷청정 암모니아 크래킹을 통한 수소생산 및 실증 등 활용 ▷기타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사업 및 기술에 대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인수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공동개발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사업추진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양 기관의 주력 사업 및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개발을 통해 정부 정책 이행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수소·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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