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연구원이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 향상과 상수도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물 등을 수록한 연구보고서 '서울워터 2021'을 11일 발간했다.
서울워터 2021는 상수원에서부터 생산·공급 분야의 수질분석 고도화 및 아리수 생산 및 공급분야 개선을 위한 연구, 상하수도 현장운영 및 시설개선 등 총 12편의 연구보고서를 수록하고 있다.
각 보고서의 세부내용은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한 피코플랑크톤 감시방안' 등 수질분석 고도화를 위한 연구 3편 ▷'정수지 도류벽 구조 개량을 통한 시설물 안전성 향상방안' 등 아리수 생산분야 개선 연구 3편 ▷'서울시 자가망 원격검침 통신망 성능시험 연구' 등 상수관망·검침 등 공급분야 개선을 위한 연구 4편 ▷'철염계 무기응집제를 활용한 소화가스의 H2S 저감 방안' 등 하수처리장 운영 개선을 위한 연구 2편 등이다.
또한 최근 수도계량기에도 IoT 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 원격검침이 확대됨에 따라, 원격검침 통신 불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연구한 결과들을 수록함으로써 이에 따른 시민 불편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워터 2021이 상수도 분야의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 있거나 관련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워터 2021은 정부 주요 도서관 및 상수도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서울시 전자책(ebook.seoul.go.kr) 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에서 전자책(e-book)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