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글로벌 외장용 데코필름 시장 공략 나선다”
현대L&C “글로벌 외장용 데코필름 시장 공략 나선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7.20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2022’ 참가
외장용 필름 ‘보닥 익스테리어’ 신제품 선봬
펜스터바우 현대엘앤씨 부스 전경.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2022 현대엘앤씨 부스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독일 뉘른베르크의 메세젠트룸에서 열리는 글로벌 건자재 전시회 ‘펜스터바우 프론탈레(Fensterbau Frontale) 2022’(이하 펜스터바우)에 참가해 외장용 데코필름 ‘보닥 익스테리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펜스터바우는 2년마다 열리는 창호·도어·외장재에 대한 세계 최고 규모의 전시회로, 매회 10만여명이 방문한다. 올해는 360여 업체가 참가해 1,000여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L&C는 이번이 펜스터바우 첫 참가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외장용 데코필름 ‘보닥 익스테리어’ 88개 컬러 전 제품을 선보였다. 

‘보닥 익스테리어’는 창호·외벽·출입문·차고문 등 건물 외부 표면에 디자인을 입히는 동시에 변색·변형 등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외장용 데코필름은 모듈형 주택이 많은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는 외장재다. 

보닥 익스테리어는 특히 자외선·습도·온도 등 외부 기후 변화에도 색상과 광택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내후성이 높은 게 강점이다. 또 적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HRT(Heat Reflection Technology) 기능이 뛰어나 창호·외벽·출입문·차고문 등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독일창호협회(GKFP)로부터 내후성과 열차단성을 인정받아 RAL 품질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L&C는 이번 펜스터바우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 내 대형 창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보닥 익스테리어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외장용 데코필름 매출을 지난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보닥 익스테리어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판로를 넓히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해외 영업에 적극 나서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