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2022 프리패브 건축세미나 개최
한국철강협회, 2022 프리패브 건축세미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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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문제 해결 위해 '프리패브 공법' 확대 협력키로
지난 11일 열린 '2022 프리패브 건축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지난 11일 건축사회관에서 서울특별시건축사회와 함께 '2022 프리패브 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건축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최근 주택 공급 문제, 생산가능 인구 감소 및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산업안전 이슈 등을 공유하는 한편 건설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듈러 등 '프리패브 공법'이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프리패브 공법이란 건설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건축 부재를 선 제작, 현장에서 이를 조립 또는 설치해 공정을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공법을 말한다.
국토교통부 또한 주택 공급 문제 해결 방안으로서 모듈러 주택 인센티브 도입 및 로드맵 수립 계획을 발표, 이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승현 포스코 A&C 팀장은 국내 중고층·이동형 모듈러 사례와 함께 기술 동향을 발표, 모듈러가 지닌 가능성과 이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소개했다.
뒤이어 천상현 스틸라이트 대표는 냉간성형강구조로 분류되는 스틸하우스 적용 사례와 국내 실정에 맞는 프리패브 공법 적용 사례를 발표했으며, 장복열 STS클럽 창호TF 팀장은 '스테인리스스틸(STS)'을 적용한 창호 무용접 조립 구조 등 STS 창호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김재록 서울시건축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프리패브 공법의 잇점과 그 활용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그 유익함을 널리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축사회는 산업 트렌드인 프리패브 공법 확대에 발맞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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