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고대 목조건축 결구법 연구' 보고서 발간
국립문화재연구원, '고대 목조건축 결구법 연구' 보고서 발간
  • 황순호
  • 승인 2022.07.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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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건축유적 출토 목부재 실측해 추정 복원도 작성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출간한 고대 목조건축 결구법 연구 보고서. 사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이 건축유적 복원정비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동궁과 월지 출토 건축부재를 조사하고 그 특징을 정리한 '고대 목조건축 결구법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국립경주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284건의 건축 목부재 중 대표성을 갖는 38건의 부재에 대해 실측조사를 실시, 그 동안 고대 건축유적에서 출토된 목부재 속 고대인의 건설기술을 밝히고자 시도했다.
보고서에는 위 실측조사 결과에 따른 결과를 도면으로 작성하고 부재별 재원과 특징을 정리해 논고와 함께 수록했으며, 각 부재의 추정복원도를 작성해 부재의 원래 모습과 쓰임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그 동안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건축 목부재의 조사연구에 방향성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또는 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portal.nrich.go.kr)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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