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역 일대에 지상 40층 복합시설 들어선다
용마산역 일대에 지상 40층 복합시설 들어선다
  • 황순호
  • 승인 2022.06.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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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면목 행정문화복합타운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중랑구 면목동 378-10번지 일대 복합개발 사업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공모 수상작인 (주)토문건축사사무소와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참가작 투시도.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지난 29일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의 설계공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공모는 중랑구 면목동 378-10번지 일대에 공공주택 702세대 및 공공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대상지 내 중랑구민회관, 청소년수련관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 건설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가 진행 중인 용마산 역세권 일대를 지역의 소통 공간이자 행정·문화·주거 중심지로 탈바꿈, 지역 개발의 주요 사례로 남기겠다는 것이 SH 측의 목표다.
이에 따라 SH는 17일 심사위원회의 당선작 1작품과 우수작 1작품을 선정했으며, 특히 심사 전 과정을 SH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에는 (주)토문건축사사무소와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참가작이, 우수작에는 (주)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연면적 약 98,000㎡에 최고 지상 40층 높이로 계획됐으며, ▷오픈스페이스(도시를 향해 열린 마당) ▷어반밸리(레벨차를 활용한 커뮤니티 특화) ▷아트리움(다양한 문화와 생활의 융복합) 등을 주제로 도시 속 열린 소통공간을 조성, 접근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사업이 노후 공공건축물의 재활용과 지역 문화 중심지 형성이라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SH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통해 주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수상작은 7월 1일까지 SH 본사 2층 로비에서 작품 도판과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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