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여수 묘도에 청정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한다
서부발전, 여수 묘도에 청정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6.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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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GS에너지와 업무협약 체결ⵈ 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 협력
(왼쪽부터)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 안영훈 한양 부사장이 29일 서울 송파구 한양타워서 열린 '여수 묘도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이하 서부발전)이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한양타워에서 한양, GS에너지와 함께 여수 묘도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 안영훈 한양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여수 묘도 내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인프라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했다.
묘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작은 섬으로, 2030년까지 약 15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탄소중립 생태계를 갖춘 청정에너지 생산·유통·활용 거점을 구축하는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과 한양, GS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묘도 프로젝트의 사업주체로서 여수-묘도 항만 재개발 사업 부지 약 65만㎡에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 ▷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 기반 구축 ▷수소·암모니아 생산 기술개발 및 사업참여 ▷사업부지 제공 및 수소 활용·도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서부발전이 향후 청정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반이 되기 바란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청정수소 핵심 허브 조성을 위해 3사가 힘을 모아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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