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 NICE 신용등급 A0(안정적) '상향'
DL에너지, NICE 신용등급 A0(안정적) '상향'
  • 황순호
  • 승인 2022.06.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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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투자사업의 양호한 영업실적 바탕으로 수익 확대 전망돼
지난해 8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DL에너지의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소 전경. 사진=DL에너지

DL에너지가 NICE 신용평가의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신용평가의 A0(안정적) 등급 부여에 이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다.
NICE 신용평가는 "DL에너지의 자회사 포천파워의 양호한 신용도 및 투자 대상 사업의 영업실적과 투자수익 확대 전망, 우수한 단기유동성 대응능력 등을 바탕으로 DL에너지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 발전원별 다변화된 투자사업을 통해 수익 회수가 양호한 만큼, 점진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DL에너지는 지난해 매출액 523억원, 당기순이익 251억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1분기에만 매출액 256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L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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