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12,000rpm 속도 조절, 효율적인 내부 설계
진동 저감 기술, 분진 최소화 시스템으로 작업 안전 ↑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신속하고 섬세한 샌딩(연마) 작업이 가능한 전문가용 유선 6인치 원형 샌딩기 ‘GEX 40-150 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편심형 샌딩기(random orbit sander)는 공구 내부의 축이 한쪽으로 쏠려 샌딩판이 회전할 때 불규칙적인 회전 운동을 추가하는 샌딩기를 의미하며, 이로 인해 작업시 샌딩 시트에 분진이 남아 생기는 스크래치를 방지한다. 이와 관련 신제품의 편심도는 2㎜(왕복 4㎜)로 섬세한 샌딩 작업에 적합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5,500rpm부터 12,000rpm까지 속도 조절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며, 직경 150㎜의 멀티홀 샌딩 패드는 벨크로 재질로 돼 있어 다양한 패턴의 샌딩 페이퍼를 탈부착할 수 있다. 효율적인 내부 설계를 통해 작업물 표면에 접촉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돼 완벽한 작업 품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샌딩은 물론 광택제 제거와 표면 마감 작업 등에 적합하며, 목재·합판·광택제·필러·광물성 자재·아크릴 등 다양한 재질에 활용할 수 있다.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능도 돋보인다. 샌딩 작업은 대상 표면을 갈아내는 특성상 진동이 많이 발생하는데, 신제품은 보쉬 고유의 ‘진동 저감 기술’로 진동 강도를 크게 낮춤으로써 작업자의 손목 부담을 줄인다. 또 분진을 최소화한 작업 환경을 위해 공구 본체에 마이크로 필터가 적용된 먼지통이 장착돼 있으며, 공업용 청소기 등과 호환되는 보쉬의 클릭앤클린(Click & Clean) 집진 시스템을 갖췄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보쉬는 전문가의 사용자 경험과 안전성 제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신제품은 작업 효율성은 물론 진동 감소, 분진 최소화 등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