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못지않은 ‘호피스텔(호텔+오피스텔)’ 각광 
호텔 못지않은 ‘호피스텔(호텔+오피스텔)’ 각광 
  • 김덕수
  • 승인 2022.06.03 13: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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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 주거용 오피스텔… 단기간 ‘완판’ 
삶의 질 중요해진 수요자들… 세탁, 청소 등 각종 서비스 제공

 

최근 서울 주요 도심에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잇단 ‘컨시어지 서비스’를 강화하며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조식 서비스부터 세탁, 청소, 발레파킹 등 호텔 못지 않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어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오피스텔)’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완판된 논현동의 ‘아츠논현’ 오피스텔은 조식 및 룸클리닝,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자산관리 및 개인 레슨, 파티 대행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맞춤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4월 오피스텔에 이어 도시형생활주택까지 모두 완판된 역삼동의 ‘원에디션 강남’은 조식∙다이닝 서비스를 비롯해 우편∙택배∙호텔∙항공 예약 서비스, 반려동물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 등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주택시장 전반에 주거지의 의미가 확대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리려는 경향이 한층 커지면서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도심의 경우 이 같은 고급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더욱 뚜렷한 인기를 끌면서, 근래 분양하는 단지마다 한층 다양해진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착된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 주거지는 각종 가사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고소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고급 커뮤니티 시설에서 더 나아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 오피스텔의 경쟁력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 주요 도심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중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되는 단지는 다음과 같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W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폴스타인 논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37~142㎡ 총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푸드 서비스를 비롯해 비서∙버틀러∙메이드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골프 스튜디오와 피트니스∙GX룸, 프라이빗 아지트 공간 등이 마련된다.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8~63㎡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청소 및 세탁, 발레파킹, 조식 배달, 펫케어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과 파티라운지, 펫 그라운드 등을 배치한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서는 ‘디 아포제 청담 522’가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3~82㎡ 총 85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프라이빗 어메니티와 호텔식 리빙케어 등 고품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골프장, 오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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