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SH 어반스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SH 어반스쿨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권을 올바르게 이해, 세계적인 인재로 육성하는 SH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청년부(대학생), 청소년부(고등학생)를 상·하반기에 각각 모집 및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치러지는 청년부 대상 통합형 주거권 인식향상 프로그램은 이론교육(6회)-현장답사(2회)-포럼(3회)으로 구성되며, 오는 25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론교육에서는 우리 사회의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갖춘 주거 관련 전문 강사진이 특강 및 강연을 실시하며, 현장답사에서는 정비사업 등 주거권 이슈가 발생하는 현장을 방문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체험한다. 포럼에서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주거권 솔루션을 찾아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멘토단에 SH 실무진 2명이 합류, 참가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존 강연 및 포럼 운영시간을 늘려 충분한 질의응답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말에 기수간 교류 행사를 개최, 1~3기 참여자들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SH 어반스쿨 3기는 총 20명을 선발하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요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 홈페이지(https://www.i-sh.co.kr) 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unhabit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