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2’ 수상
현대건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2’ 수상
  • 황순호
  • 승인 2022.04.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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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F 및 IDEA 디자인어워드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그랜드슬램'
현대건설의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Cloud Walk Pavilion)'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Cloud Walk Pavilion)'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2(Red Dot Design Award 2022)’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Cloud Walk Pavilion, 이하 ‘클라우드 워크’)'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 1955년 처음 열렸으며, 미국 IDEA 어워드 및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 다양한 영역의 심도깊은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iF 디자인어워드 및 IDEA 어워드 수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자 올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기록이다.
그 밖에도 지난해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Architizer A+ Product Award’) 및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USA Good Design® Award)와 올해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인 네덜란드 카럴 마르턴스(Karel Martens)와 한국의 건축가 최장원이 협업해 조성했으며,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면서 쉼터의 기능을 한다. 디자인에 독특한 패턴이 있고 구조적으로 지상에서도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돼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영국 공간예술가 신타 탄트라와 협업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예술 놀이터(Tasted Flight)와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외벽 특화, 그리고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세계 최초 놀이터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우리 아빠 놀이터’ 및 박제성 교수의 미디어 게이트 ‘Tangent 22’ 등 디에이치 현장에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 작품을 제안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함으로써 현대건설 조경 디자인의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고객의 큰 자부심이 되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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