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년 2월 주택 통계 발표
국토부, 2022년 2월 주택 통계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2.04.0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 25,254호, 전월 대비 16.2% 증가
2022년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과 전국 주택건설실적 요약.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가 2022년 2월 전국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 미분양 주택

2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5,254호로, 전월 대비 16.2%(3,527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7,133호로, 전월 대비 0.4%(32호)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019호로 전월 대비 41.8%(595호) 증가했으며, 85㎡ 이하는 23,235호로 전월 대비 14.4%(2,932호) 증가했다.

■ 주택 거래량

◇ 주택 매매거래량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43,179건을 기록, 전월 대비 3.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50.4% 감소했으며, 5년 평균 대비 4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또한 84,88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 감소했으며, 5년 평균 대비 43.4% 감소하는 등 국내 주택 매매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6,149건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66.0% 감소한 반면, 지방은 27,030건으로 전월 대비 6.0%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1.7% 감소했다.
누계 기준 또한 수도권은 32,3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 감소, 지방은 52,530건으로 36.8% 감소하며 수도권에서의 감소세가 보다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26,232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56.3%나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에서도 16,947건으로 전월 대비 1.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7.1%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도 아파트에서 전년 동기 대비 59.3% 감소, 아파트 외에서도 3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월세 거래량
한편,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2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40,881건을 기록, 전월 대비 17.8% 증가,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21.0% 증가하면서 5년 평균 대비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누계 전월세 거래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 5년 평균 대비 27.5%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58,769건으로 전월 대비 19.6%,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했음, 지방은 82,112건으로 전월 대비 14.5%,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110,583건으로 전월 대비 12.0%, 전년 동월 대비 20.8% 증가하며 5년 평균 대비 22.7%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에서도 전월 대비 23.2%,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하며 5년 평균 대비 30.0% 증가했다.
전세 거래는 124,102건으로 전월 대비 11.5%, 전년 동월 대비 8.2%, 5년 평균 대비 11.4% 증가했으며, 월세 거래는 116,779건으로 전월 대비 25.3%, 전년 동월 대비 38.3%, 5년 평균 대비 47.9% 증가했다.

■ 주택 건설실적

2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에서 70,128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수도권은 25,959호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반면, 지방은 44,169호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하며 지방의 강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는 57,012호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반면, 그 외 주택은 13,116호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4,352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27,78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 지방 또한 16,5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국 32,928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7%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 역시 11,424호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4,233호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으며, 특히 수도권이 24,478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하는 동안 지방이 19,755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9%나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일반분양은 35,898호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으며, 조합원분은 4,070호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임대주택은 4,265호로 전년 동기 대비 497.3% 증가했다.
다만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5,986호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28,444호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 지방은 17,542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31,42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는 14,565호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eb.or.kr/r-one,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