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신산업 중심지 새만금에 '눈길'
스웨덴, 신산업 중심지 새만금에 '눈길'
  • 황순호
  • 승인 2022.03.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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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스웨덴 기업들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 요청

스웨덴 기업들이 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에 주목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 이하 새만금청)은 지난 30일, 새만금을 방문한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덴마크대사관, 스웨덴 기업들에게 새만금에 대한 적극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ABB, 엔벡, 아트라스콥코 등 스웨덴의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지난해 준공한 300MW 규모 육상태양광과 군산 비웅항 인근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시찰하는 한편, 33센터 전망대에서 새만금의 주요 사업 내용을 청취했다.
새만금청은 '그린뉴딜'을 주제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미래차 산업을 집적화할 신산업 협력지구의 조성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투자시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제도 지원 등을 소개했다.
이에 스웨덴 기업 관계자들은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새만금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법인세 감면과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제공 등 투자혜택에 호응하며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창희 새만금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은 3GW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인근에 둔 세계 유일의 산단, 새만금이야말로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의 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처”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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