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와 신재생 융복합 발전사업 추진
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와 신재생 융복합 발전사업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2.03.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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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 협약…태양광‧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도시가스 미공급 117세대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창봉 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 이하 동서발전)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 이하 도로공사)와 22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창봉 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인근의 유휴부지(울산 울주군 상천리)에 8.1MW급 연료전지 발전소와 0.6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융합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발전소 건설‧운영관리를 맡고,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 도시가스 배관을 추가 설치하는 ‘생활SOC형’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상천리 주민 117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생활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동서발전 측의 목표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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