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발표
국토부, 2021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2.03.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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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총 계약액 81.7조원…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총 81조 7천억원을 기록, 전년도 동기대비 0.8% 감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각 주체 및 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공사는 17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 연간 총 62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반면 민간공사는 6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 연간 총 226조 9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 공종 계약액은 지난해 4분기 16조 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연간 총 62조 7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건축은 주거용 건축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64조 9천억원을 기록, 연간 226조 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지난해 4분기 상위 1~50위 기업이 32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반면 51~100위와 101~300위가 각각 4조 7천억원과 8조 7천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5%와 21.7%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중견 규모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01~1,000위 구간에서는 7조 1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으며, 1,000위 미만 기업들에서 28조 2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는 등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상위 1~50위가 114조 9천억원, 51~100위가 19조원, 101~300억원이 27조 6천억원, 301~1,000위가 24조 3천억원, 1,000위 미만이 102조 5천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4%, 17.0%, 27.7%, 1.6%,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현장 소재지의 경우 수도권이 40조 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이 40조 8천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9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 비수도권이 32조 4천억원으로 6.0%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142조 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 비수도권은 146조 5천억원으로 10.9% 증가했고, 본사 소재지별 수도권은 173조 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 비수도권이 115조 1천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부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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