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3월 셋째주(14일~18일)에 총 33건 1,72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수요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3공구 1차 매립공사(추정가격 168억원, 군장항로 1.2구역 1,770,000㎥ 준설, 부지정지 761,000㎥, 배사관 부설 및 철거, 수량구분가토제공 등, 공사기간 505일)’는 전북 군산시 군장항로 1, 2구역에서 이루어지는 준설공사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총 9개 공구 중 2개 공구가 조성돼 있으며, 2023년까지 2개, 2028년까지 3개 공구 조성을 완료해 총 1,410ha의 산업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 산단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클러스터 특화단지로 조성해서 민간투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그 밖에 이번 주 집행예정인 33건 중 2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748억원 상당(43%)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6건(528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220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심사 476억원, 적격심사 1,241억원, 수의계약 7억원으로 집행되며, 각 지역별로 충청남도 402억원, 울산광역시 272억원, 전라북도 238억원, 기타 811억원 순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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