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새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Digital GARAM+' 선보여
수공, 새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Digital GARAM+' 선보여
  • 황순호
  • 승인 2022.03.1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물관리 플랫폼 'Digital GARAM+' 11일 첫 공개
박재현 수공 사장 및 관계자들이 11일 대전 수공 본사에서 열린 'Digital GARAM+' 론칭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수공 사장 및 관계자들이 11일 대전 수공 본사에서 열린 'Digital GARAM+' 론칭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이 11일 대전 본사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 'Digital GARAM+'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및 섬진강 유역 지역주민 대표 등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의 디지털 트윈 특별강연 및 플랫폼 소개, 홍수기 강우예보시 댐운영 의사결정 과정 등을 진행했다.
Digital GARAM은 기후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댐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의사결정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구축한 물관리 플랫폼으로, 섬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됐다. 지난 2020년 8월 대규모 홍수피해에서 경험한 기존의 관리 체계 및 경험의 한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중심의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플랫폼은 댐과 하천의 실시간 기상, 수문 데이터 등을 연계, 분석해 해당 자료를 토대로 댐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댐-하천 모니터링 ▷홍수 ▷가뭄 ▷물순환 ▷수질 ▷댐안전관리의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주 기능으로는 ▷3차원 지도 기반 물관리 관측 및 시설 현황 조회 ▷홍수기 제약사항 관리 ▷과거 홍수 이력 관리 ▷댐운영 의사결정 등이 있다.
새 플롯폼을 통해 물관리와 관련한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수재해를 예방하고, 정확성이 향상된 의사결정 지원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수공 측의 계획이다.
또한 수공은 민간기업과의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을 추진, 디지털 물산업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기후변화와 팬데믹이라는 위기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민 중심의 안전한 물관리 실현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