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영농경력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신청가능
서울시가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텃밭채소 재배, 실내원예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여, 교육과정 이수 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획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은 농업계 학교 출신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 관련 교육 50시간(사이버 교육 100시간)이상 이수자, 서울시 소재 농업 관련 기관 또는 농업 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 관련 경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21년까지 총 18기 865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도시농업 관련 강사로 활동하거나 도시농업박람회 및 각종 전시회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6일 17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 신청, 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서류를 서울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에 전자우편(syouma@citizen.seoul.kr) 또는 등기우편(마감 일시 도착분 한정) 중 하나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선발하며, 결과는 오는 24일 15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전화(02-459-899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