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지원 나서
수공,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지원 나서
  • 황순호
  • 승인 2022.03.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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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에 식수 7만병 우선 지원, 수도세 감면 및 기술 지원
수공 임원진이 경기도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를 가지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수공 임원진이 경기도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를 가지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8일 경기도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과 수도요금 감면 등 전사 차원의 다양한 긴급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수공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산불피해 지역에 식수용 병물 약 7만 병을 우선 지원한 바 있으며, 피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물값감면을 추진하는 한편 물관리 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급수 취약시설 복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수질검사 장비 지원 등 기술 지원과 임직원 봉사단 파견을 통해 피해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임직원 성금 등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이재민의 세탁·목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이동용 세탁 차량 2대 긴급 투입 및 산림복구용 묘목 제공, 현지 특산물 선구매 등 다각적인 추가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조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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