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건축학회장 최창식 교수 당선
제40대 대한건축학회장 최창식 교수 당선
  • 황순호
  • 승인 2022.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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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축, 안전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 목표
4월 28일 열리는 2022년 정기총회서 정식 취임 예정
제40대 대한건축학회장에 당선된 최창식 한양대 교수. 사진=대한건축학회
제40대 대한건축학회장에 당선된 최창식 한양대 교수.
사진=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제40대 회장 및 부회장 선거결과 기호 3번 최창식 후보가 제40대 대한건축학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 4,836명 중 3,627명이 참가해 투표율 75%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재훈 후보가 1,018표, 기호 2번 박진철 후보가 1,292표, 기호 3번 최창식 후보가 1,295표를 득표했다.
최창식 제40대 대한건축학회장 당선자는 현재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4기 위원 ▷제15대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자는 '좋은 건축, 안전한 도시, 아름다운 사회'를 슬로건으로 ▷친근한 학회 : 서비스 개선, 재원 다변화, 건축관련 학술단체 간 연합대회 활성화 ▷소통하는 학회 : 각 지회 특성화 및 공유 플랫폼 구축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회 : 건축교육 시스템 개선, 건축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구축 ▷변화를 선도하는 학회 : AIK VISION 2030 실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축정책 혁신 등을 약속했다.
또한 “하나된 건축학회를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학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회원이 행복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부회장(총무·연구1·연구2담당) 선거에서는 류성룡 고려대 교수와 진상윤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3,158표를 득표해 공동 당선됐으며, 부회장(연구3담당) 선거와 부회장(지회담당) 선거에서는 각각 강주원 영남대 교수와 송화철 한국해양대 교수가 3,305표, 3,303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류성룡 당선자는 ▷근본이 되는 학회 ▷협력하는 학회 ▷현실을 살피고 개선하는 학회 ▷미래를 대비하는 학회 등의 공약을 약속했으며, 진상윤 당선자는 ▷뉴노멀 시대 대응을 위한 건축학 교육체계 개선 ▷건축산업 문화 진흥을 위한 학술적 토대 마련 ▷조화, 화합을 통한 열린 학회 구현 등을 통해 ‘실사구시’의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강주원 연구3담당 부회장 당선자는 “학회 부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최창식 신임 회장을 성심껏 보좌하면서 건축문화와 학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으며, 송화철 지회담당 부회장 당선자는 “지금도 학회 내 9,500여명의 8개 지회 소속 회원들이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대업 아래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지역이 곧 비전이다’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자들은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2년 정기총회에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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